최근 들어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벤처의 본고장인 실리콘밸리에서 효과적인 벤처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위해선 현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가장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본지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공동주관으로 7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해외정보통신벤처지원센터(i·PARK) 대회의실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지원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한국 벤처기업들이 현지 적응을 잘하려면 무엇보다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7·8면
주제발표자로 나선 윤석중 새너제이주립대 교수는 『한국기업들은 영어실력이 다른 국가에 비해 처지는데다 문화적인 장벽도 높아 현지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한계상 미국진출이 불가피하다면 엔지니어나 전문가, 현지 변호사, 컨설턴트, 유학생 등 현지 한국인 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리인터내셔널의 장세탁 고문도 『벤처기업의 글로벌 전략 수행을 위해선 해외의 한민족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라며 『이런 점에서 이번에 발족한 「서울-실리콘밸리 IT포럼」이 좋은 매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자로 나선 실리콘이미지의 황승호 박사는 『실리콘밸리에서 벤처비즈니스를 하면서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인적 네트워크는 정보와 지식, 경험의 교류는 물론 각종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크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새너제이=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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