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치열한 CPU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AMD가 마이크론이라는 강력한 지원군을 확보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D램 전문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최근 AMD의 「애슬론」 CPU를 지원하는 자사의 핵심 칩세트인 「사무라이」를 상용화해 칩세트시장에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사무라이」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 싱크로너스D램을 지원하는 칩세트로 AMD의 데스크톱컴퓨터와 대형 PC용 신제품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다이렉트 램버스D램을 지원하는 경쟁사인 인텔과 달리 차세대 PC 메모리로 DDR SD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에이서·SiS·비아테크놀로지에 이어 이번 마이크론의 자사 제품 지원방침으로 인텔과의 고성능 PC 및 워크스테이션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론은 「사무라이」의 구체적인 제품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위탁 생산업체에 대해서도 인텔의 기존 협력사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만 밝혔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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