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치케이, 환경시설공사 하수처리 신공법 국산신기술로 지정

오에치케이(대표 남양원)는 환경시설관리공사와 공동으로 하수처리분야의 새로운 기술인 「ACS(ASRT Control System)」공법을 개발, 환경부로부터 「국산신기술」 지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CS공법은 유입되는 부하량에 따라 반응조에서 슬러지를 직접 탈수처리하기 때문에 반응조의 농도 및 ASRT 관리가 간편하고 슬러지 처리시설인 농축조·소화조 등의 설치가 필요없어 투자비용을 절감한 게 특징이다.

이 공법은 또 농도가 낮은 슬러지를 직접 탈수할 수 있는 다중원반형 탈수기를 사용해 고형물 회수율을 높임으로써 고형물 관리가 쉽고 반류수로 인한 2차적인 오염을 배제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오에치케이는 환경관리공사 진천사업소에 하루 처리용량 1400톤의 시설을 설치해 환경부의 환경기술평가를 완료했다.

오에치케이는 이 공법의 기술성·편리성·경제성이 설비의 운용을 통해 입증됨에 따라 향후 공격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