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김종수 http://www.lginnotek.com)이 해외 공장 건설 및 사무소 확대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체제를 본격 구축한다.
LG이노텍은 오는 2003년까지 대만·인도·EU 등 10개 이상 해외지역에 생산·마케팅 거점을 두는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올해 700만달러를 투입, 중국 혜주법인의 이동전화기용 진동모터 라인을 증설해 지난해보다 200% 이상 늘어난 8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LG이노텍은 튜너·모듈레이터를 생산하고 있는 멕시코법인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 LA법인의 기능을 확대, 디지털방송시스템(DBS), 디지털TV 디지털 케이블TV, 세트톱박스 등을 추가 생산해 현지 수출하도록 해 올해 약 2000만달러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LG이노텍은 또 해외 선진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 선진기술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 R&D사무소에 이어 일본 도쿄 및 미국 동부지역에도 해외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설립될 도쿄사무소는 특히 동남아지역 AV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LG이노텍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LG이노텍은 대만·인도 지역에 현지사무소를 개설, 가전 및 이동통신용 부품의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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