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간의 체중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다이어트 사이트 다이어티스(http://www.dietis.com)가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말 오픈한 다이어티스는 단순히 다이어트를 위한 정보제공에 그치지 않고 각 개인에게 70일동안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맞춤서비스를 제공, 다이어트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여성들의 인기를 한몸에 누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회원으로 일단 등록하면 자신만의 다이어트 페이지를 갖고 온라인상으로 전문가의 엄격한 관리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말그대로 사이버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회원이 직접 그날 먹은 음식량과 운동량을 다이어리속의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면 오늘 하루 얼마만큼 먹었는지, 칼로리는 얼마나 소모했는지, 또 체중에는 얼마만큼의 변화가 있는지 자세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특별히 살을 빼고 싶은 부위를 선택하면 매일 새로운 다이어트 부분체조도 제공한다.
다이어티스는 개인별 맞춤서비스외에도 전문의 심정석씨가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각종 정보와 클리닉도 실시하고 있다.
원하는 이들에게는 e메일로 다이어트 관련 정보나 프로그램을 보내주는가 하면 사이트 방송을 개설해 사이트 운영과 관련된 정보나 각종 동호회 및 게시판의 내용 중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별도의 뉴스로 제공하는 고객위주의 서비스도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다이어티스는 대부분 전문가들의 자문에 기초해 식생활 개선과 운동처방만으로 다이어트를 이끌어주기 때문에 부작용의 염려도 없다.
KAIST 출신인 헬시아 박종하 사장은 『모든 자료는 서울대학병원 현직 의사들의 검증을 받은 전문자료로 구성돼 있다』고 밝히고 『다이어티스는 무료이기 때문에 병원·단식원 등 전문기관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사이버세계만이 가질 수 있는 정보교환과 공유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헬시아는 다이어티를 시작으로 섹스, 휘트니스, 실버 등 건강관련 사이트를 차례로 오픈해 헬스케어 포털로 자리잡는다는 전략이다.<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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