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산업 전반에 깊숙이 뿌리내린 인터넷인프라산업을 조명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보여줄 「넷월드+인터롭 2000」이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1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시스코시스템스·루슨트테크놀로지스·알카텔·노텔네트웍스 등 전세계 인터넷 인프라 산업을 움직이는 750여개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최근 네트워크 산업의 중요 이슈로 부상한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업체(ASP), 음성데이터통합(VoIP), 가상사설망(VPN) 광통신, 네트워크 프로세서 관련 세미나가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전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흐름을 짚어보고 트렌드를 주도할 기술과 산업 흐름에 대해 심층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 시스코시스템스의 래리 랭 부사장, 잉크토미의 데이비드 피터슈미트 CEO 등 IT업계의 거물들이 기조연설에 참여해 열기를 더하게 된다. 또 차세대 인터넷인 인터넷2, 다중프로토콜라벨스위칭(MPLS), 서비스품질보장(QoS), 정책서버와 멀티캐스팅, 차별화 서비스 등의 최첨단 기술이 현장에서 시연되는 「인터롭 랩」 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LG정보통신·삼성전자 미국 현지법인(STA)·삼성전기 등 국내 대기업들과 호림테크널러지·스페이스사이버링크·윈텔레콤·다인텔레콤·텔레트론·인텔리전트텔레커뮤니케이션즈 등 9개 업체가 참가,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라스베이거스=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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