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현대그룹의 현대투신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이 주식시장에는 약효가 없었다. 정몽헌 현대 회장의 비상장주식 사재출연 발표가 있은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 떨어진 751.29로 마감, 투자자들은 현대측의 성의표시에 대해 비교적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2포인트 오른 166.40을 기록해 최근 불안한 투자심리가 바닥권에서 다소 안정을 찾는 분위기였다. 지수가 장중 한때 170선을 넘기도 했고 거래규모도 다시 거래소시장을 앞질렀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여전히 보합권에 맴돌면서 ET지수도 전날보다 0.47포인트 오른 263.14에 그쳤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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