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백라이트 시장에서 우영과 태산LCD의 경쟁이 치열하다.
우영과 태산LCD 등 생산업체들은 각각 올해 매출 목표를 두배 가량 늘려잡고 백라이트유닛(BLU) 생산량 증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영(대표 박기점 http://www.wooyoung.co.kr)은 지난해 매출 1214억원에서 올해는 2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2003년까지 50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우영은 노트북PC용의 14.1인치·15인치, 모니터용 17.1인치·18.1인치 등을 중심으로 평택공장의 BLU 양산을 내달 말까지 월 12만개에서 30만개 규모로 증산할 예정이다.
우영은 또 이동통신단말기·캠코더·디지털카메라의 LCD 시장을 목표로 소형BLU 생산규모도 함께 늘리기로 하고 서울 도봉구 창동공장을 3층에서 5층으로 증축, 2.5인치 BLU 생산을 현 10만개에서 30만개 규모로 확장한다.
이에 맞서 태산LCD(대표 최태현 http://www.taesanec.co.kr)는 지난해 423억원에서 올해 800억원으로 매출목표를 늘려잡고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BLU 양산능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태산LCD는 내달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평택에 미리 매입한 4800평 부지에 공장설비를 증축, 두배 가량 늘어난 월 30만개 정도로 양산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태산LCD는 또 도광판 국산화를 위해 지난해 말 대만 업체와 각각 30%씩 지분을 출자해 도광판 사출 전문업체인 옵토비전을 설립, 최근 공장을 완공하고 반사판·확산판 등 시트(sheet)류의 국내 조달을 꾀할 방침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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