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초고속인터넷 통합브랜드 Megapass 판매 개시

국내 최대의 인터넷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통신(대표 이계철 http://www.kt.co.kr)은 ADSL·ADSL B&A·위성인터넷 등 3개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통합브랜드를 「Megapass(메가패스)」로 확정하고 대대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통신 인터넷서비스의 통합브랜드인 Megapass는 큰, 커다란, 100만의 뜻을 갖는 「Mega」와 통과·전달·길을 의미하는 「pass」의 복합어로 다양한 선택과 빠른 속도를 상징하고 있다.

Megapass-ADSL은 아파트, 단독주택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의 이용형태에 따라 개인고객을 위한 보급형 저가상품인 라이트서비스(월 3만원)와 고급형 상품인 프리미엄(월 4만원)이 있다.

또한 고정 IP를 이용, 웹서버를 구축해 여러 사람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SOHO 및 기업용 서비스로 MyIP, MultiIP가 있다.

Megapass-B&A서비스는 아파트·오피스텔 등 주거 밀집지역에서 저렴한 요금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2만8000원이다.

Megapass-위성인터넷은 무궁화위성을 통해서 제공되며, ADSL 시설을 설치하기 힘든 지역에 적합하고, 다수의 PC를 연결할 수도 있다.

이용료는 PC 설치대수에 따라 다르나 개인이 PC 1대를 이용할 경우 2만원이다. 또한 위성인터넷은 상향은 PSTN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모뎀·CO-LAN·전용회선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지상망 이용료는 별도다.

또한 한국통신은 「Megapass」 출시를 계기로 대대적인 가입자 유치에 나설 예정으로 상반기 중 58만대의 ADSL 장비공급을 실현함으로써 상반기 내에 ADSL 적체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국통신은 인터넷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대형빌딩·아파트 등 수요밀집지역에 대해서는 광통신(FLC) 방식의 초고속인터넷 시설 보급을 대폭 확대, 품질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