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리(CRM) 업계가 CRM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SAS, 공영DB마케팅, 프리즘컨설팅, 유비즈시스템, SKC&C 등 국내 CRM 솔루션 공급업체들은 올 하반기부터 CRM ASP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현재 전담인력 구성과 사업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기업간(B2B) 및 개인고객(B2C) 전자상거래(EC)를 추진하는 중소업체들이 크게 늘면서 개인이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고객관리를 수행하는 CRM에 대한 요구가 크게 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CRM ASP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들 업체는 단순한 CRM 애플리케이션 임대가 아닌 데이터 프로세싱이나 통계 분석 컨설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수익모델을 마련하고 있으며 가격체계를 바꾸고 협력사를 물색하는 등 ASP 서비스를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SAS(대표 안무경)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CRM ASP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SAS는 자회사인 iBI를 통해 인력 일부를 충당하는 한편 ASP 전문업체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체와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H사 등과 논의를 벌이고 있다. 특히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비용을 받는 방안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찾고 있으며 가격체계도 크게 바꿔나갈 방침이다.
공영DB마케팅(대표 김정수) 역시 7월부터 CRM ASP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영DB는 이 서비스를 위해 현재 클라이언트 서버 구조의 제품군을 ASP모델에 맞는 웹버전인 e4CRM으로 바꾸고 있으며 ASP 사업을 전담할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공영DB는 우선 영업자동화(SFA) 솔루션부터 서비스를 하고 추후 헬프데스크, 마케팅 리서치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데이터 프로세싱 및 e프로모션 서비스 등과 연계해 부가수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외부 투자유치도 추진하고 있다고 공영DB측은 밝혔다.
유비즈시스템(대표 서영호)은 모바일 솔루션과 연계한 CRM AS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비즈는 영업사원들이 모바일 폰을 통해 고객 및 영업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mCRM의 기반으로 ASP서비스를 구상하고 있으며 현재 조만간 설립 예정인 삼성SDS의 ASP 전문 자회사인 코리오SDS 등과 CRM ASP사업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최근 미국 CRM 업체인 세일즈로직스사와 국내 독점 총판계약을 맺고 CRM 시장에 뛰어든 프리즘컨설팅(대표 김종훈)도 ASP서비스로 CRM 사업을 다각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프리즘컨설팅은 현재 무역관련 협력사를 통해 B2B와 연계한 CRM ASP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시벨 CRM 제품군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SK C&C(대표 변재국)가 7월부터 시벨 제품군을 포함한 ASP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한국오라클의 ASP 협력사인 에이폴스와 LG EDS시스템도 하반기부터 오라클 CRM에 대한 ASP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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