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규모의 리눅스 소프트웨어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리눅스 개발업체 코렐로부터 중국내 리눅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지정된 그래프온(http://www.graphon.com)의 월트 켈러 사장의 말을 이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초중학교 공급용으로 리눅스 소프트웨어를 대량 구입할 계획이며 한달 이내에 구매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대안으로 리눅스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 중 가장 구체적인 것이 될 전망이다.
그래프온의 켈러 사장은 『중국 정부가 리눅스의 저렴한 가격과 공개성 때문에 리눅스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이번 방침이 현실화되면 중국내 리눅스 보급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의 초중학교 학생은 모두 2억6000만명으로 미국 전체 인구보다 많다. 따라서 어린 학생들이 윈도보다 리눅스 환경에 익숙해지면 향후 중국의 운용체계(OS) 시장에서 리눅스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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