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업자들이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권 확보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사이트 도메인 확보가 관련업계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한통프리텔그룹, SK텔레콤-신세기이동통신그룹, LG정보통신-LG텔레콤그룹, 온세통신이 주도하는 한국IMT2000컨소시엄 등 주요 통신업체들은 나름대로 IMT2000 관련 도메인을 확보했거나 이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관련업계가 IMT2000과 관련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도메인은 대략 5∼6개 정도. 한국통신과 한통프리텔이 확보한 「imt2000.co.kr」와 「imtn016.co.kr」, 온세통신 등 한국IMT2000컨소시엄에서 확보한 「koreaimt2000.net」, LG그룹이 갖고 있는 「imt2000korea.com」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별도로 한 인터넷 도메인 발굴회사가 최근 「imt2000korea.net」이란 도메인을 확보했다.
세계적인 통신장비 단말기 회사인 에릭슨은 이미 「IMT2000.com」을 보유 운영중이다. 또 한 영국회사가 「imt2000.net」이란 도메인을 확보해 놓고 있다.
이들이 인터넷사이트에 관심을 갖는 것은 IMT2000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과 이에 따른 홍보를 위해 이른바 「튀는 도메인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조만간 국내에서도 IMT2000사업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사이트 확보가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주요 통신업체 이외에도 직간접적으로 상당수의 개별업체들이 IMT2000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 이후 IMT2000 관련 도메인 확보는 사업권 확보전만큼이나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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