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예술품 경매사이트 등장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대표 이금룡·오혁)이 예술품 경매사이트를 오픈한다.

옥션은 2일 예술품 전문 경매업체인 옥션마니프(대표 김영석)와 제휴,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마니프닷컴(http://www.auctionmanif.com)」을 개설하고 오는 9일부터 경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옥션은 옥션마니프닷컴을 통해 9일부터 13일까지 15개국, 118명의 작품 510점으로 첫 예술품 경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두 150억원 규모로 감정되고 있는 이들 작품은 3일부터 옥션마니프닷컴 사이트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를 시작으로 옥션마니프닷컴은 월 2회 정기적으로 입찰할 계획이며 입찰 대상 품목은 미술작품, 미술서적, 유리제품, 아트포스터, 우편엽서, 스카프, 장식용 공예품 등이다.

옥션의 이금룡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한 옥션마니프닷컴 사이트 개설은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예술품 경매전문 업체 소더비의 제휴와 비교될 수 있다』고 말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예술품 경매사이트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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