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시아웍스(대표 성병기 http://www.iasiaworks.co.kr)는 지난 95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되어 북미지역 뿐만 아니라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적회사다. 아이아시아웍스(iAsiaWorks)는 국내에서 기업대상의 인터넷 전용선사업에서 PSI넷에 이어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들어 새로운 데이터센터 설립과 코로케이션 사업에서 영역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방 대도시까지 전용회선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준비한다는 계획 아래 우선 이달부터 인천지역에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에유넷에서 아이아시아웍스로 사명을 바꾼 후에 8500만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받아 아시아 전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 토털인터넷서비스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투자자는 한국종합기술금융·삼성물산 등 국내업체를 비롯해 살로먼브라더스·뉴브리지 캐피털 같은 외국계 금융기관이 대거 참여해 아이아시아웍스의 가치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냈다.
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이아시아웍스는 본사가 실리콘밸리에 있음에도 전략적 지역을 아시아로 잡고 아시아 인터넷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새로운 본사 회장인 조안패트릭 이젤은 AT&T 아태지역 사장을 거친 이력을 가졌고 아시아 인터넷의 중심인 한국과 중국에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해피콜시스템을 도입해 인터넷 회선상황을 고객기업에 먼저 보고하고 관리함으로써 여타 전용선업체와 서비스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고객사로는 하늘사랑·대교·더블클릭 등 주요 인터넷업체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으며 트래픽양의 60%를 한번이라도 넘으면 대역폭을 넓혀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
또 아이아시아웍스는 국내에서도 회선임대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솔루션마케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인터뷰
성병기 사장(38)은 회사명이 바뀌면서 예전보다 훨씬 근무시간이 늘어났다.
지난해 말 대규모 투자와 함께 회사지분구조가 바뀌면서 에유네트가 아이아시아웍스로 변신, 사업분야가 크게 넓어졌기 때문이다.
성 사장은 『지사 뿐만 아니라 미국본사까지 아이아시아웍스로 이름을 바꿨기 때문에 사실상 아시아 인터넷시장에 사운을 걸겠다는 표현』이라면서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도시까지 전용선 서비스를 확대해 한국 인터넷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또 회선임대사업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데이터센터설립도 서둘러 사업다각화의 포석을 놓고 있다.
이밖에도 성 사장은 솔루션마케팅에 주력하기 위해 번역네트워크 이트랜슬레이트, 전자상거래 지급시스템인 퍼스트컴, 로밍서비스 아이패스 등 세계굴지의 인터넷기업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향후 비즈니스 방향을 잡아간다는 방침이다.
『인터넷시대의 네트워크는 기업의 비즈니스성패를 좌우하는 생명선과 같습니다. 새로 바뀐 회사명 아이아시아웍스의 이름을 걸고 고객관리와 서비스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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