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비즈니스에 필요한 최적의 컴퓨터시스템 수요를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계산해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SI업체인 유니씨앤티(대표 서용석)는 27일 시스템 수요측정 프로그램인 「웹 옵티사이저(Web Optisizer)」를 개발,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시스템을 재구축하려는 기업과 일반인들은 유니씨앤티의 홈페이지(http://www.unicnt.com)를 방문해 예상 방문자수, 데이터 교환량, 디스크의 유형, 웹페이지의 평균크기 등 13∼20여개의 질문에 답하면 다양한 시뮬레이션(Simulation)을 통해 자사의 업무에 필요한 최적의 시스템 수요를 찾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각종 질문에 대한 평균적인 수치와 함께 시스템의 운영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컴퓨터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용석 사장은 『웹 옵티사이저를 더욱 많은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는 웹 애플리케이션용만 있으나 앞으로는 여러가지 소프트웨어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중배기자 j 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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