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삼성SDS는 올해부터 2002년까지 2300억원을 인터넷·정보통신·바이오 등의 분야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SDS 박상진 벤처사업부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제4회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간 만남의 장」행사에 참석, 『벤처인큐베이팅과 지분투자, 조인트 벤처 등의 방식으로 벤처기업에 3년동안 2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투자대상기업과 SDS 출신 직원들이 운영하는 벤처기업, 제휴 및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묶어 SDS 벤처 커뮤니티를 형성,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김광성 골든게이트 사업팀장은 『올해중 바이오와 신소재 분야의 벤처기업 50여개를 선정,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움네트와 미래공간 등 20여개 중소·벤처기업들이 참가, 삼성물산·삼성SDS와 투자 및 지원상담을 벌였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엑셈 LLM기반 챗봇 솔루션 선봬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