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퍼스사의 디지털카메라 국내 공식수입원이자 독점 총판인 아주포커스(대표 김재수 http://www.ajoofocus.co.kr)는 올림퍼스 카메디아 시리즈 신제품 4종을 이달 말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주포커스가 이번에 출시하는 디지털카메라는 334만화소급 C-3030Zoom을 비롯, 214만화소급 C-21, 131만화소급 C-860L·C-960Zoom으로 모두 메가픽셀급 이상의 고화소 제품이다.
C-3030Zoom은 1/1.8인치 334만화소 CCD와 F2.8의 대구경 3배줌 렌즈를 채택해 최대 2048×1536 사이즈의 생생한 화질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속연속촬영·동영상촬영·음성녹음 등 다채로운 기능 및 플래시·USB 접속단자 등을 제공, 소비자 편의를 높인 제품이다.
C-21은 214만화소 CCD를 채택한 데다 세계 최소·최경량으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C-860L과 C-960Zoom은 131만화소 CCD를 채택한 보급형 모델로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아주포커스는 자사 모델 중 최고급 모델인 C-3030Zoom의 가격을 기존 모델인 110만원대 C-2020(211만화소)과 150만원대 C-2500(250만화소)의 중간인 120만원대로 책정해 고가 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C-860L은 50만원대, C-960Zoom은 60만원대, C-21은 70만원대로 책정, 저가 보급형 라인으로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아주포커스는 이들 제품을 용산전자상가내 에이스21·관산컴퓨터·디지털코리아·디지털프라자, 테크노마트의 JJ카메라, 국제전자센터의 디지털월드 등 주요 대리점을 통해 전국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 김재수 사장은 『이번 신제품 4종의 출시로 기존 2개 모델을 합쳐 총 6개 모델로 풀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화소 및 가격대면에서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면서 『오는 30일 개최할 누드 촬영대회와 다음달 광학기기전을 통해 올림퍼스 카메라의 소비자 인지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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