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게임 사전제작 지원작 10편 선정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김동현)는 올해 제2차 우수게임 사전제작 지원 대상 작품으로 로커(대표 이정학)의 「Mechanic Sports ROCCER」와 키드앤키드닷컴(대표 김록윤)의 「하얀마음 백구」 등 총 10편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1억6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되는 이번 공모에는 △PC게임 15편 △온라인게임 15편 △아케이드게임 5편 등 총 35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6명의 심사위원이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시나리오·기술력·상품성 등을 평가, 지원 대상 작품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Mechanic Sports ROCCER(로커), 하얀마음 백구(키드앤키드닷컴) 등 가군 2편에는 각각 3000만원 △A.T(익성텔레콤), 소울 서바이버(그리곤엔터테인먼트) 등 나군 2편에는 각각 2000만원 △신들의 나라(엔파이브씨), 솔져 콘티넨탈(지오이드소프트), 리볼버1774(애니미디어), The Chronicle of Laconia(그림엔터테인), VANISH(Virtual Age), 야망의 신화(열린생각) 등 다군 6편에는 각각 1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작 중 「Mechanic Sports ROCCER」는 로봇축구를 아케이드 및 PC게임으로 동시에 개발하는 것으로 향후 온라인게임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게임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기획성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세계시장 진출이 가능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또 「하얀마음 백구」는 횡스크롤 액션과 다마고치형 육성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아동용 PC게임으로 적들과 싸우기만 하는 기존의 대전게임 방식에서 탈피해 캐릭터를 보살피는 기능을 추가,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게임종합지원센터는 제3차 우수게임 사전제작 지원 사업을 위한 출품작 접수를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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