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증권방에 이어 「사이버학습방」이라는 새로운 인터넷 교육공간이 생겨날 전망이다.
와이드정보통신(대표 안남렬 http://www.wideinfo.co.kr)은 5월부터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교육공간인 「사이버학습방」프랜차이즈를 전국에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이버학습방은 오락게임이나 채팅위주의 PC방 사업모델에서 탈피해 온라인 서비스되는 멀티미디어 교육교재를 통해 초중고교의 학습과정을 지원하며 온라인 모의고사와 영어듣기, 컴퓨터 소양교육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갖춘 사설 인터넷교육센터다.
이번에 선보일 사이버학습방을 위해 와이드정보통신은 초중고교 과정의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해피클래스」를 자체개발했으며 학습방마다 전담강사를 배치해 학생들이 모르는 부분을 즉시 가르쳐 주는 온라인·오프라인 병행교육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수강자는 매주 시험을 통해 전국석차가 즉시 평가되고 부모도 자녀의 학습성적을 온라인상에서 확인하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와이드정보통신 안남렬 사장은 『PC방업계가 오락게임 위주의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안정적이고 방대한 원격교육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앞으로 전국 PC방, 사설학원, 가정에까지 해피클래스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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