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박종섭 http://www.hei.co.kr)는 배터리 충전기에 쓰이는 8비트짜리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2개 모델(모델명 GSM87C1404, 1408·사진)을 개발, 월 100만개 규모로 청주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충전기용 MCU는 휴대폰 등에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방전 상태를 감지해 적정한 상태로 재충전하도록 제어하는 충전기용 핵심 부품이며, 현대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배터리 2개를 동시에 꽂을 수 있는 더블 슬롯형 충전기용이다.
현대전자는 이 제품에 아날로그 디지털 컨버터 8채널 방식과 펄스폭 변조방식(PWM)을 적용해 전압·전류·온도, 배터리 크기 등을 감지할 수 있게 했다. 또 외부의 전기 노이즈를 적정 수준으로 억제하는 기능(PFD)과 순간정전시 데이터를 보존하는 S램 데이터 백업기능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기존의 싱글 슬롯형 배터리 충전기용 MCU 2개 모델에 이어 이번 신제품 양산으로 배터리 충전기용 MCU 분야의 폭넓은 제품군을 갖춰 앞으로 3년 동안 약 5000만달러 상당의 수입대체 및 수출효과를 기대했다.
국내 배터리 충전기용 MCU 시장은 연간 4600만달러 규모이며 미국의 마이크로칩, 프랑스의 STM, 일본의 히타치 등에서 수입해왔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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