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증권사 가운데 하나인 대신증권이 파격적인 수수료율과 사이버 종합증권사인 E*미래에셋증권을 형사고발, 증권업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E*미래에셋증권의 시스템 메뉴구성이나 백업 솔루션이 자사의 시스템을 상당부분 도용한 것이라고 결론짓고 지난 11일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에 고발장을 냈다. 대신증권은 특히 E*미래에셋증권의 모기업인 미래에셋에서 대신증권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고 오래 전부터 대신증권과 제휴를 맺어온 소리마치가 이번 E*미래에셋증권의 HTS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점을 시스템 도용의 정광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E*미래에셋증권 측은 『시스템에 대한 원천특허는 전산 개발업체인 소리마치가 갖고 있는 만큼 대신증권과 소리마치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전하고 『우리에게 시비를 거는 것은 후발 증권사를 견제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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