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식시장은 낙폭과다에 따른 추가적인 반등이 예상된다. 그러나 투신의 구조조정과 외국인의 투자축소 등 수급상 어려움이 있어 변동성 또한 클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주가가 오를 때마다 보유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을 당분간 고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주말을 기점으로 첨단주들의 동반 폭락현상은 일단락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IT관련주들이 고점대비 50% 이상의 조정과정을 거치면서 무차별적인 하락장세가 연출됐기 때문에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상당수 제조벤처주들이 적정가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초단기 매출공백을 틈탄 반등세 이후 매물부담이 커 아직은 많은 종목들이 기대보다는 우려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체적으로는 거래소가 800선, 코스닥이 200선에서 단기저항선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에 따른 종목별 순환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낙폭과대 측면에서의 시장접근과 장기적으로는 리스크관리 차원에서의 장세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외국인의 투자비중 축소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최근 모건스탠리를 포함한 외국 증권사들이 장세전망보고서를 통해 우리증시에 대한 비중축소를 일제히 언급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매도압력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주 미국증시의 반전에는 특히 첨단우량 대형주들의 1·4분기 실적 발표가 큰 힘이 됐다.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첨단 산업관련주중 1·4분기 실적치와 성장성이 가미된 우량 IT기업들을 저가매수하는 기회로 삼는 자세가 올바른 투자요령이다.
<박효진 신한증권 투자전략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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