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건축디자인업체인 DH텍(대표 이영희·고일두)은 VR전문업체 네오이데아(대표 김종현 http://www.neoidea.co.kr)와 인터넷기반 건축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정식서비스체제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빌딩을 짓기 전에 미리 건물 내부공간과 외부전경을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는 인터넷기반 건축서비스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3차원 가상공간에서 설계도면상의 건물과 건축주 요구사항의 일치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축주나 입주예정자가 아바타로 변신해 가상의 건물 내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대화를 나눌 수도 있어 건축 관계자간의 오해로 인한 설계 실수의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DH텍은 네오이데아의 가상현실 솔루션인 「제네시스」를 향후 2년간 독점사용하기로 했으며 주요 건설업체를 상대로 인터넷 모델하우스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현재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구조를 3차원 가상공간으로 구현하는 기술은 국내 건축계에 실용화됐지만 온라인상에서 가상건물의 내외장을 둘러보면서 파일공유, 대화기능이 지원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기반의 건축서비스가 등장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건축시장에 3차원 VR기술을 이용한 신종서비스가 잇따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DH텍은 국내 건축설계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인터넷 사업을 위해 별도설립한 회사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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