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이 AS/400사업부를 축으로 유망분야로 떠오른 ASP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한국IBM은 낮은 총소유비용(TCO)과 함께 높은 가용성, 보안성, 확장성을 자랑하는 전용서버인 AS/400을 앞세워 국내 ASP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 아래 지난 21일 국내 애플리케이션서비스업체(ASP)는 물론 인터넷서비스업체(ISP)와 시스템통합(SI)업체를 대상으로 「AS/400 ASP 로드쇼」를 개최했다.
AS/400사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ASP시장을 조명하고 ASP사업을 추진하는 업체에 가격전략과 서비스레벨합의사항(SLA)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방법론과 함께 ASP사업에 필요한 시스템환경 구현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AS/400 ASP 로드쇼는 IBM이 ASP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호주, 싱가포르, 인도 등을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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