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들이 인터넷이용 활성화 추세에 발맞춰 웹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더존디지털웨어(대표 김택진)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ASP사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않고서는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고 보고 그동안 단독제품으로 판매해오던 ERP솔루션을 웹 버전으로 내놓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44명의 개발인원을 중심으로 ERP사업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더존디지털웨어는 오는 10월까지 ERP 제품군인 「네오M」가운데 회계 관련 제품의 웹 버전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ASP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말 「네오M」 중 인사, 급여 관련 솔루션에 웹을 통한 급여명세서 전달, 인사사항 보기, 각종 증명서 신청 등 몇가지 웹기능을 추가해 시장에 내놓았다.
지난해 도매업을 대상으로 웹기반의 ERP 제품 「유니ERP 2.0」을 선보인 삼성SDS(대표 김홍기)는 그동안 제품개발 경험을 앞세워 오는 5월까지 컴포넌트 기술을 적용한 제조업체용 웹 기반 ERP 「유니ERP2000」을 발표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제품개발이 끝나는 대로 미국의 ASP업체인 코리오와 오는 5월 설립할 예정인 ASP합작법인 「코리오SDS」의 초기서비스에 유니ERP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하이네트(대표 김현봉)도 오는 7월 출시를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웹버전 중소기업용 ERP 개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국하이네트는 특히 ASP사업 확대에 편승해 이 제품에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전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확장ERP 솔루션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정보시스템(대표 배노수)은 연말까지 제조업체에서 주로 활용될 웹 기반 신제품 「KIS-ERP 4.0」개발을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에 따라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최근 전자우편, 워크플로, 인터넷 등 웹에서 ERP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신제품 「K.시스템2000」 개발을 끝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ERP업체들이 웹 기반 제품 출시에 적극 나서는 것은 ERP가 인터넷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ERP는 기업내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해줌으로써 재고를 줄이고 개발기간과 납기를 단축해 줄 뿐만 아니라 기업업무를 단절없이 처리해 인터넷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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