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이순신, 게임에 등장

이순신 장군, 허준과 같은 역사적 인물이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다.

HQ팀(대표 김태곤 http://www.hqteam.co.kr)은 충무공 탄신일( 4월 28일) 401주년을 맞아 이순신 장군을 게임에서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는 패치 파일을 자사 홈페이지 및 각 통신망의 자료실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패치를 「임진록2」에 설치하면 매년 4월 28일에 이순신 장군 캐릭터의 게임 능력 수준(레벨)이 최고 수준인 8단계까지 상승, 평상시보다 공격력, 방어력 등이 탁월해지고 주변의 아군 병사들에 대한 통솔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HQ팀은 또 TV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인 허준이 게임의 캐릭터로 등장하는 「허준패치」도 배포하고 있다. 주위에 있는 아군의 방어력을 올려주고 별도의 조작 없이 부상당한 인근의 아군을 회복시켜 줄 수 있도록 했으며 허준 캐릭터가 주위에 있으면 치료 기능을 담당했던 승병 캐릭터의 치료 능력이 배가되고 주 특기인 침 공격도 감행할 수 있다.

한편 HQ팀은 5월중 인터넷을 통해 「임진록2」를 다중 사용자가 대전을 벌일 수 있는 네트워크 대전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 8명까지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으며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진록2」는 HQ팀이 개발, 삼성전자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캐릭터 생산 방식, 건물 만드는 방법, 중점을 두는 무기 체계가 서로 다른 조선·일본·명 등 3개국이 벌이는 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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