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웨이브
네오웨이브(대표 최두환 http://www.neowave.co.kr)는 지난 98년 설립된 통신장비업체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터넷가입자전송장치의 기술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고속인터넷전용선장치, 중소용량광가입자전송장치 등 비교적 사업전망이 밝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가입자전송장치가 주력 제품이다. 특히 한국통신, 데이콤 등 기간통신사업자 및 무선호출사업자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전화국의 교환기를 신형으로 교체하지 않고도 구형 교환기를 이용, 종합정보통신망(ISDN)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부가통신장비(NetMate)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12월에는 전송장비 분야 정보통신부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 초에는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창립 원년인 지난 98년에는 37억원의 매출과 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사업다각화와 신규고객 발굴에 주력한 결과 전년보다 440% 성장한 203억원의 매출과 940%가 늘어난 2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에는 차세대이동통신사업으로 주목받는 IMT2000 시장을 겨냥해 디지털중계기 등 핵심장비를 판매, 460억원의 매출과 5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두환 사장은 『인터넷 사용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통신장비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시장전망이 밝은 광장비 신제품의 개발에 주력, 오는 2002년까지 매년 100%의 매출 신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사업 성장성을 인정받아 일본의 히카리츠신캐피탈, 한국투신, 한국IT벤처투자 등 국내외 창투사 및 기관투자자들로부터 72억원 규모의 자본을 유치했으며 올 하반기 코스닥신규등록을 위해 지난 3월에는 코스닥등록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그러나 주력사업인 인터넷가입자전송 분야에 기술력과 시장점유율이 높은 대기업 및 중견 통신장비업체가 즐비해 있는 데다 아직 2년밖에 안된 신생 벤처기업이라는 점이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사진>최두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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