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트레이드(대표 이동호)가 전자상거래 시스템개발에 이어 국제적인 상품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사업인 엑스포22닷컴(http://www.expo22.com)서비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엑스포22닷컴은 300여 상품카테고리를 바탕으로 한 디렉터리형 무역거래를 지원하며, 다품종소량상품을 특징으로 한 쇼핑몰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이같은 B2B, B2C형 무역거래이외에 지역언어로 제공되는 도메스틱 전자상거래서비스도 지역지사설립을 통해 확대한다는 전략을 추진중이며, 전세계 주요 시장과 전시장을 인터넷으로 매핑한 「사이버바자르」 및 「사이버엑스포」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넷트레이드는 지역별 상품공급업자를 확보하기 위해 일본·홍콩·태국·독일·프랑스·미국 등 54개국에 걸쳐 5000여 현지 협력업체들을 확보했으며, 대표 사이트인 엑스포22닷컴외에 지역별 언어로 서비스하기 위해 스위스·오스트리아·뉴질랜드·영국·싱가포르 등 9개국에 걸친 도메인도 획득했다.
넷트레이드는 국제적인 마켓플레이스 위상을 확보하는 대로 제조기업들이 전자상거래에 참여하기 위한 EC호스팅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소량다품종상품의 유통비용을 낮춘 전문쇼핑몰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낸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전문 쇼핑몰은 전세계 지사와 대리점을 인터넷으로 연계해 10%미만의 유통비용만으로 전세계적으로 소량다품종상품에 대한 유통체제를 만들 수 있다.
또 인터넷상에서 거래하기 편리한 다양한 디지털상품 등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넷트레이드는 해외지사 개설을 통한 전세계적인 전자상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며, 다음달 중으로 국내외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대로 미국·유럽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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