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도 증권시장이 힘겨운 하루를 보냈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오전장에는 나스닥지수 상승의 여파로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후장들어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도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로 상승폭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거래소시장은 오전장에 SK텔레콤 등의 통신서비스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후장들어 상승세가 꺾여 7.78포인트 상승한 755.0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4일만에 힘겨운 반등에 성공하여 전날보다 2.67포인트 오른 169.99를 기록했다. ET지수도 대형 통신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전날보다 4.30포인트 오른 256.44(잠정치)로 마감됐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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