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시장이 연이틀 사상 최고의 상승폭을 보인 데 힘입어 국내 정보기술(IT) 업체의 해외 주식예탁증서(DR) 가격이 대부분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각)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DR는 각각 11.75달러와 5.63달러 상승한 156달러와 33.88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LG전자(우)는 0.65달러 오른 9.28달러, 삼성SDI는 0.55달러 오른 9.6달러, 한국전력은 0.88달러가 오른 16.19달러, 미래산업은 0.38달러 상승한 9.5달러로 마감됐다.
나스닥시장이 급등한 것은 미국 주요기업의 1·4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기 때문으로 증시전문가들은 풀이했다. 특히 실적이 높게 나타난 AOL, 인텔, IBM, HP 등 주요 기술주가 큰 폭으로 올라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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