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CHB)이 한국통신·한국오라클·에이폴스와 공동으로 금융업계로는 처음으로 B2B 온라인뱅킹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프로바이더(ASP) 사업에 진출한다.
위성복 CHB(http://www.chb.co.kr) 행장은 자체 금융업무의 인터넷비즈니스화와 ASP사업 신규진출을 위해 19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김요동 한국통신 인터넷사업단장, 윤문석 한국오라클 대표이사 부사장, 김윤호 에이폴스 대표이사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는 각각 금융·통신망·애플리케이션·ASP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기업들이 이 업종 다자간 제휴를 통해 B2B 인터넷분야의 시너지효과를 꾀한다는 점에서 인터넷비즈니스 전략에 새로운 가능성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CHB는 이번제휴로 예대금업무는 물론 각종 결제업무까지 인터넷을 통해 거래하는 B2B 온라인 뱅킹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사들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국통신(http://www.kt.co.kr)은 CHB와 고객사들에 필요한 인터넷 데이터센터, 초고속통신망, 시스템관리, 보안 및 그룹웨어와 함께 온라인뱅킹에 수반되는 인터넷 결제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오라클(http://www.oracle.co.kr)은 전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알려진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제공하고 에이폴스(http://www.bolservice.com)는 11년간의 ERP 서비스 제공경험을 살려 온라인뱅킹 및 ERP ASP 도입을 위한 컨설팅 및 시스템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CHB가 제휴사들과 공동으로 제공하는 ERP ASP사업은 사용자별로 월 20만∼130만원의 사용료만 부담하면 별도 전산실 설치나 전산요원의 고용없이 기업의 재무·생산·물류를 통합하는 첨단 전산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다.
특히 CHB는 ERP 프로그램의 ASP 서비스를 제공받는 거래업체에는 회계자료·신용분석을 통하여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자금조달에 혜택을 부여한다는 전략이다.
CHB, 한국통신, 한국오라클 및 에이폴스 4사는 다자간 제휴에 의한 온라인뱅킹 및 ASP 서비스 제공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상으로 전국 로드쇼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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