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오해진)은 e비즈니스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e비즈니스 혁신자라는 의미의 「e이노베이터」를 새로운 경영비전으로 선포했다.
지난 15일 전체 임직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가진 비전선포식을 통해 오해진 사장은 『고객가치, 인재중시, 신뢰기반 등 3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비즈니스 중심의 각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GEDS시스템은 특히 e비즈니스사업 모델의 선도적인 제안과 관련 솔루션 확보를 통해 보털(Vertical Portal), ASP, 콘텐츠 등과 같은 각종 e비즈니스 분야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의 SI와 SM으로 크게 나뉘던 사업영역을 e비즈니스, 컨설팅, IT서비스, 솔루션사업, BPM 등으로 재편하는 등 전체 사업구조도 e비즈니스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e비즈니스 분야 특화사업을 발굴, 집중 육성하고 LG그룹을 비롯한 여러 고객사들에 대한 e비즈니스 마스터플랜 수립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솔루션 선점확보와 사업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내벤처 및 벤처투자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오는 2002년까지 전 임직원을 e비즈니스 전문가로 육성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구조 혁신과 공격적 사업추진을 통해 LGEDS는 오는 2002년에 매출 1조1000억원과 수익률 7%를 달성하고 e비즈니스 매출비중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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