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띠앙, 사외이사 영입 치 조직개편으로 경쟁력 강화나서 주목

네띠앙(대표 홍윤선 http://www.netian.com)이 사외이사제도 및 조직개편, 재무담당이사(CFO) 등 이사진 보강을 통한 투명경영, 정도경영을 선언하고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띠앙은 투명경영과 전문경영인 체제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메디슨 이민화 회장(48)을 비롯, 국내 전자상거래 1호 박사인 숙명여대 문형남 교수(41),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장용호 교수(51), 아이시티로 김영복 대표(42)를 사외 이사진으로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띠앙 홍윤선 대표와 임원진은 매월 1회 사외이사진과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회사의 경영현황과 신규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조언을 구하게 된다.

네띠앙은 이와 함께 한국IBM과 SAP코리아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던 문광식씨(37)를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 담당이사로 영입하는 한편 삼성물산과 삼성벤쳐투자에서 경력을 인정받은 김기식씨(38)를 CFO로 포진하는 등 자체 임원진을 대폭 보강했다.

또한 회사의 인터넷 비즈니스와 사업 모델 체계화, 비전 제시를 위해 전략기획팀을 대표 직속으로 신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네띠앙 홍윤선 대표는 『최근 인터넷 기업들의 거품, 탈세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한 합리적인 투명경영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네띠앙은 해외 유수 업체처럼 적극적으로 사외 이사진을 활용해 자문을 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해 네띠앙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