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도체협의회(WSC) 4차 회의가 오는 28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과 일본간 반도체협의회에 머물렀던 WSC가 지난해 8월 한국·유럽 등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의체로 확대된 이후 처음 갖는 총회이며, 한국과 미국·일본·유럽·대만 등의 반도체업체 사장 20여명이 참석해 △통상 △환경안전 △전자상거래 등 반도체업계 현안과 국제협력 분야를 협의하게 된다. 본지 99년 12월 28일자 참조
WSC 1차 회의는 일본 주최로 지난 97년 4월 하와이에서, 2차 회의는 미국 주최로 98년 4월 미국 칼즈배드, 3차회의는 유럽 주최로 지난해 4월 이탈리아 휘우지에서 열린 바 있으며 한국 주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총회의 전체 의장은 이윤우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사장이 맡으며 아서반델 포엘 필립스 반도체부문 회장, 윌프레드 코리건 LSI로직 회장, 쉬라이 가즈나리 후지쯔 LSI사업본부장, 모리스 창 TSMC 회장 등이 각각 유럽·미국·일본·대만 업체의 대표로 참석한다.
WSC는 이날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며 종료 직후 공동선언문 발표와 각국 대표가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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