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33주년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20, 21일 이틀간 일반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선박운항 가상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번 가상현실 시설견학은 부산시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해양대학교와 함께 항구도시인 부산의 지역특성에 맞춰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마린시뮬레이션센터에서 가상 선박운항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마린시뮬레이션센터는 해양대 재학생과 일반 선박회사 직원들의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이버 항해시설인데, 대형화면으로 바다를 보면서 가상으로 선박항해를 경험할 수 있으며 파도의 높낮이 조절 등이 가능해 실제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은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선박운항 가상체험은 20명을 1팀으로 구성해 견학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모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참여희망자는 17일까지 시 노동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1)888-3115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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