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 유채준 http://www.taihan.com)이 이라크 전력청에서 실시한 132㎸ 가교폴리에틸렌(XLPE:Cross Linked PolyEthylene) 전력케이블 국제입찰에서 15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중 전량 발주처에 인도되는 이번 수주 물량은 200㎞로 90년대 초 걸프전 이후 이라크가 한국 업체에 발주한 인프라 부문 프로젝트 중 가장 큰 물량이다.
대한전선의 관계자는 『이라크의 석유 수출한도가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석유·전력·통신 등 핵심 산업부문의 개보수 및 인프라 복구용 설비의 구매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향후 수주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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