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TV(대표 이유식)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시중인 주식 공모에 감리교단이 최소 5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기독교TV의 실질적인 경영권이 이달말 감리교단에 넘어갈 전망이다.
그동안 기독교TV 주식 37.5% 가량을 보유, 최대주주였던 감리교단은 이번 공모 참여 결정으로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TV는 최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이유식 대표이사가 형식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경영권을 공식적으로 감리교단에 넘기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하는 한편 주식 공모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현재 공석인 사장에 감리교단 인사를 임명할 예정이다.
기독교TV 관계자는 이번 주식 공모와 관련해 『현재 42개 교단으로 구성된 주주 현황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며 이번 공모에 장로 교단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증자이후 조직이나 프로그램 편성원칙은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로교단은 감리교단에 이어 기독교TV의 2대 주주로 2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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