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완성단계에 이르면서 생명공학산업이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벤처기업과 국내외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진들이 만든 바이오벤처가 등장한다.
바이오씨에스(대표 류헌진)는 오는 14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창사기념회 겸 사업설명회를 갖고 DNA 칩과 DNA 백신 개발 등 바이오 관련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씨에스는 씨큐리티벤처 씨큐텍과 3명의 해외 과학자를 포함한 10명의 박사들이 만든 회사로 해외 과학자는 스탠퍼드 의대 안성환 박사, 콜로라도주립대학 생리학과 서태광 박사, 펜실베이니아 의대 신정임 박사다.
국내 참여진은 카톨릭 의대 김태윤 교수 및 김경은·류재웅 박사, 배재대 박영일 교수, 을지 의과대 이호준 교수, 건국대 안중훈 교수, 중앙대 이찬 교수 등 7명이다.
이들이 바이오씨에스에서 추진할 업무는 DNA 칩 개발을 통한 토털 마이크로어레이 서비스(Total Microarray Service : 질병에 따른 활성화 유전자와 비활성화 유전자를 표시하는 기술) 및 신약개발, DNA 백신 개발, 생리활성화물질 개발, 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으로 새로운 유전자의 기능을 분석하고 이를 임상에 응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중 DNA 칩 개발은 9월께 안성환 박사와 서태광 박사가 합류하는대로, DNA 백신 개발은 신정임 박사가 6월께 합류하는대로 본격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바이오씨에스 류헌진 사장은 『생명공학 분야는 벤처의 특성인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이 필요한 가장 대표적인 벤처 분야』라며 『앞으로 틈새 바이오시장을 공략, 바이오씨에스를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벤처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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