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넷(대표 백성민)이 최근 무선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전용툴인 「W빌더」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위트넷은 오는 20일 서울 리츠칼트호텔에서 첫 기업설명회를 갖고 이 솔루션에 대한 공식 제품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W빌더는 WAP용 전문저작도구이며 자바기반의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기존 HTML기반 저작도구들과도 호환성을 제공하며 코드삽입방식이 아니라 완전한 위지위그방식으로 WAP사이트를 디자인할 수 있어 간단하게 무선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 위트넷은 WAP사이트를 개발하려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무료 배포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무선서비스들이 대거 개발될 수 있어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몇몇 한정된 서비스에서 본격적인 무선인터넷서비스시대로 접어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WAP기반 무선인터넷서비스는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을 이동통신단말로 연결할 수 있어 무궁무진한 사업의 기반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티케팅·증권정보·광고 등 수익성 높은 전자상거래서비스로 응용할 수 있다.
위트넷은 지난해 11월 자본금 5억원으로 설립된 인터넷솔루션 전문개발업체며, 이번 W빌더 출시에 이어 6월초에는 사이버커뮤니티 구축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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