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에도 보증보험이 도입돼 쇼핑몰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보증보험 상품은 총 28종에 달하고 있으나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별도의 보증보험 상품은 개발되지 않아 쇼핑몰 업체는 보증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
전자상거래관련 보증보험 상품이 개발되면 쇼핑몰을 이용해 각종 상품을 구매해온 전자상거래 이용자들도 사고발생시 보증보험으로부터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돼 전자상거래가 크게 활성화할 전망이다.
전자상거래관련 전문가들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자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에 대해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장치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해 왔다.
특히 서울보증보험은 기업대 소비자간(B2C) 전자상거래관련 보증보험 상품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보증보험도 개발, 관련업체에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전자상거래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그동안 보증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 전자상거래업체에도 적절한 보증보험상품을 개발해 판매키로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를 위해 전자상거래관련 보증보험 상품을 개발해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서울보증보험은 전자상거래 보증보험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기위해 데이콤, 데이콤시스템테크놀러지와 전자신용보증 서비스를 공동 추진키로 11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데이콤은 e크레디트전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인터넷상에서 보증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데이콤시스템테크놀러지는 서울보증보험의 내부시스템을 인터넷 친화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데이콤의 한국인터넷비즈니스센터(KIBC)는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상품에 대해 품질 보증서비스를 위해 모범상점 인증제, 쇼핑몰 상품 책임보장판매(쇼핑몰 물품판매 보증보험), 불량 인터넷 쇼핑물 신고센터 등을 개설, 전자상거래의 보증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98년 이후 대한보증과 한국보증의 합병으로 출범해 국내 보증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전자상거래관련 보증보험 상품 판매는 물론 사이버상에서 문의·가입·승낙·보상에 이르는 인터넷 보증보험 서비스에 진출하게 됐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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