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반 종합통신회사로 변신을 선언한 지앤지네트웍스(대표 서명환 http://www.gng.co.kr)가 아파트·오피스텔 대상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사업자인 나이스넷(대표 안광호 http://www.nicenet.com)과 10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달중으로 공동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나이스넷이 추진중인 월 2만원의 정액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는 지앤지네트웍스가 보유한 기업망 수준의 전용선을 이용함으로써 가격대비 통신품질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가입 신청 뒤 실개통에 걸리는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양측의 설명이다.
지앤지네트웍스는 향후 2년간 약 60억원 상당의 전용망과 자금을 나이스넷 측에 지원하고 나이스넷은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가입자 확보 등 마케팅, 홍보쪽을 전담하게 된다. 두 업체는 이번 사업제휴를 시작으로 향후 사이버아파트 관련시장에서 폭넓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신규시장 개척에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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