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 업체인 케이씨티미디어(대표 조성래 http://www.kctmedia.com)가 일본 게임 제작사와 공동으로 PC 게임을 개발했다.
케이씨티미디어는 일본 소프트웨어 유통사인 카데나 그룹 계열 게임 제작사인 시스템소프트사와 공동으로 3D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인 「슈퍼 에어 컴뱃 Ⅲ」의 개발을 완료, 이를 시스템소프트사를 통해 최근 일본에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케이씨티미디어의 박광후 부장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와 국내 업체가 공동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특히 게임 개발에 있어 요소 기술이 필요한 3D 비행 시뮬레이션 분야에서는 최초의 사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시스템소프트가 기획을 맡고 프로그램 및 그래픽 작업은 케이씨티미디어가 담당하며 △개발된 소프트웨어의 판권은 양사가 국가별로 소유한다는 내용의 공동 개발 협약에 합의했다. 이번에 게임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시스템소프트가 일본에서 먼저 제품을 출시했으며 케이씨티미디어는 현재 국내 유통을 담당할 퍼블리싱 업체를 찾고 있는 중이다.
「슈퍼 에어 컴뱃 Ⅲ」은 F-22·미그 22 등 최신 전투기를 탑승해 대공요격, 대함·대지 전투를 벌이는 게임으로 미션을 종료한 후에 리코더에 기록된 전투 장면을 비디오 모드로 편집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케이씨티미디어는 90년 3월 설립된 업체로 94년부터 게임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날아라 슈퍼보드」 시리즈로 이달의 우수 게임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게임 개발 전문 업체이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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