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디오게임랭킹전 개막

국내 최초의 가정용 게임 리그인 「한국비디오게임랭킹전」이 시작됐다.

한국게임물유통협회(회장 우인회 http://www.kiema.or.kr)는 9일 서울 용산의 터미널전자쇼핑에서 아마추어 게이머와 일반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 행사를 갖고 시즌 오픈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을 이용한 대전 경기(철권Ⅲ)를 비롯해 DDR 경연, PS2 시범 경기 등이 치러졌으며 300여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실력을 뽐냈다.

이날 한국게임물유통협회의 우인회 회장은 개막사를 통해 『PC용 게임에 비해 낙후된 가정용 게임 산업을 육성하고 게임이 건전한 가족 오락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서울의 다른 지역은 물론 지방에도 경기장을 마련해 전국 단위의 아마추어 게임 리그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를 이용한 액션 대전·DDR 대전·스포츠 대전·레이싱 대전 등이 치러지는 이 리그에는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 참여 신청·대회일정·랭킹 등은 이 행사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kovito.com)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한국게임물유통협회(02)703-6955) 또는 아이완((02)6417-4658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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