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 최대의 잠재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정보통신박람회 「컴덱스차이나 2000」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 중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LG증권은 7일 중국 「컴덱스차이나 2000」 행사가 단순 박람회가 아닌 미개척 시장의 진출과 이와 관련 매출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행사에 참여하는 24개 기업 중 일부 정보기술 업체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업체로는 오리온전기, 유니텍전자, 한글과컴퓨터 등이다. 이 중 오리온전기는 모니터를 출품, 중국시장 진출을 시도하며 유니텍전자는 MP3플레이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글과컴퓨터가 45%의 지분을 출자한 한컴리눅스는 리눅스 기반의 중국어판 워드프로세서를 내놓는다. 한글과컴퓨터는 이와는 별도로 중국어판 워드프로세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3시장에 진출한 한빛네트는 가상교육제작도구와 기업교육용 웹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행사기간에 계약이 체결되거나 행사 후 계약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될 경우 해당기업의 중국진출이 가시화돼 이와 관련 매출증대와 수익성 증가가 예상됨으로써 해당기업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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