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스닥 및 코스닥시장 붕괴를 초래한 정보통신주 약세가 거래소 주가 하락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을 회복한 이후 내림세로 돌아선 지난달 29일 이후 지난 4일까지 KOSPI IT지수(정보통신지수) 하락폭이 종합주가지수 하락폭을 훨씬 웃돌았다.
KOSPI IT지수는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으로 911.42에서 지난 4일 803.03으로 108.39포인트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908.51에서 830.16으로 78.35포인트 하락, 정보통신업종 주가가 시장평균보다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렇게 정보통신주가 큰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은 미국 나스닥시장에서의 거품논쟁이 코스닥시장을 거쳐 거래소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친 데다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에 몰린 투신권의 이익실현 매물이 정보통신업종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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