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폭락하면서 4일 제3시장은 9개 종목 모두 하락하며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가중평균가는 1만4396원을 기록, 전날보다 3021포인트(17.35%) 하락했다. 거래량은 12만2000주, 대금은 17억6100만원으로 전날보다 줄었다.
이날 제3시장은 나스닥 하락 및 국내 증시의 수급 불균형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동반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종목이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보다 높이 오르자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물도 많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웹티브이, 스포츠뱅크코리아, 환경비젼21은 거래가 비교적 활발했으나 거래량은 전일대비, 극히 줄어들었다. 네트컴, 고려정보통신은 전일보다 거래량이 증가했지만 이들 종목군 역시 3000주 매매에 머물렀다.
한편 장외시장도 전체 시장이 위축되면서 대형주와 소형주 전반에 걸쳐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전일 대비해 거래량과 거래형성률 모두 대폭 줄었다.
최근 거래가 재개되고 있는 삼성SDS 역시 매수세가 없는 가운데 가격이 큰폭 하락했다. 또한 저점을 보이면서 상승을 시도하던 보안솔루션 업종군인 시큐어소프트, 맥소프트뱅크 등도 거래가 줄어들어 관망세를 보였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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