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200선이 무너졌다.
4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대폭인 349.15포인트(7.6%) 가량 폭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닥지수는 개장하자마자 빠지기 시작, 오전장내내 190선이 붕괴됐으며 결국 전날보다 10.96포인트(5.35%) 빠진 193.47을 기록했다. 지난 3월 10일 코스닥지수가 283.44를 기록한 이후 한두 차례의 반등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 끝에 이날 200선마저 무너진 것이다. 관련기사 18면
이날 코스닥시장은 1억3480만주, 1조9037억원 등 다소 적은 규모의 주식이 거래되면서 인터넷 기업이 포함된 기타지수(-70.29)와 벤처지수(-36.04)는 물론 제조업지수(-45.20)와 유통서비스지수(-16.28) 등 모든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종목별로도 지난 17일 이후 유니텍전자와 코코엔터프라이즈 등 신규등록한 종목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골드뱅크 등 인터넷주들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한편 거래소시장도 이날 16.28포인트가 하락했으며, 거래가 극히 부진한 양상을 보인 제3시장도 매매기준가 대비 15∼48%까지 급락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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