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터넷과 넷퀘스트가 합병, 신설된 홍익넷퀘스트(가칭·대표 노상범)는 통합조직을 갖추는 대로 웹에이전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5일 밝혔다.
통합 회사는 기존 콘텐츠사업과 웹서비스 구축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노하우를 살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웹에이전시사업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발 및 기획 인력을 100명 수준으로 충원해 종합적인 웹에이전시사업에 필요한 인력풀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달 내로 강남 테헤란밸리에 통합사무실도 확보할 계획이다.
웹에이전시사업은 기존 SI 업무와 달리 사이버경제학 관점에서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시나리오 구현을 위한 각종 정보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것으로 컨설팅·마케팅·콘텐츠 채널 등 신개념의 웹 구축 기술과 마케팅이 필요하다.
이미 마치퍼스트·위트맨하트·US웹시케이에스 등 미국의 대형 웹에이전시들은 웹시스템 개발부터 전문적인 사이버비즈니스컨설팅 등 전문적인 웹비즈니스 개발능력을 갖춰 SI업체에 이어 IT업계의 주력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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