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을 만들지 않고도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중개 서비스업체인 오픈포유(대표 신규식 http://www.open4u.co.kr)는 웹브라우저를 이용하지 않고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최근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오픈포유가 서비스하는 전자상거래 서비스는 기존 인터넷 쇼핑몰들이 웹브라우저를 이용, 쇼핑몰을 구축한 후 전자상거래를 하는 것과는 달리 웹브라우저없이 ICQ와 같은 인스턴트 메시징 프로그램을 이용해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인터넷을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들도 이 메신저 프로그램만 다운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어 전자상거래 접근이 쉽지 않은 장년층, 노년층, 초보자들도 인터넷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 기술·인력·자금 등의 문제로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 업체도 이 메신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인터넷 쇼핑몰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전자상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거래방식은 소비자들이 메신저 프로그램에 필요한 물건을 요청하면 회원으로 가입된 판매자들이 이를 보고 가격과 업체 위치·연락처 등을 메신저 프로그램에 올리게 되고 소비자들은 다시 이를 보고 가격·위치 등을 고려해 자신이 가장 유리한 업체에 연락을 해 구입하게 된다. 기존 온라인 역경매 방식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지만 오픈포유는 거래 중개만 해주고 물품 구입과 배달은 소비자와 업체가 직접 한다는 것이 기존 쇼핑몰과의 차이점이다. 즉 온라인 쇼핑몰 개념과 기존 오프라인 유통개념을 복합한 신개념의 전자상거래 방식이다.
판매에 따른 중개수수료는 없으며 운영프로그램도 무료다. 회원가입 문의 (02)780-6609.
<엄성섭기자 smartgu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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