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대표 전제완 http://www.freechal.com)은 한국교육방송(EBS)과 FM 라디오 방송 전 프로그램별 청취자 커뮤니티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인터넷 사업부문에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EBS FM의 각 프로프램은 프리챌이 제공하는 게시판, 토론, 자료실, 앨범, 채팅 등을 포함한 20여개 기능을 활용해 방송 프로그램 관련 공지는 물론 청취자 의견조사, 온라인 토론, 청취자와의 실시간 대담,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수 있게 됐다. 또 이같은 활동을 통해 제공되는 청취자 의견을 수시로 접수해 방송에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EBS 청취자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프리챌이 제공하는 무료 e메일 계정을 기본적으로 제공받고 EBS FM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교육, 음악, 교양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시청자나 청취자 반응 조사를 위해 방송사가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판을 운영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프로그램별로 청취자를 하나의 커뮤니티로 엮어 양방향성 정보교류를 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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